おいしくるメロンパン-다섯 번째 계절(五つ目の季節)가사 번역
夜の淵で微かに揺れる感情に
밤의 가장자리에서 옅게 일렁이는 감정에게서
目を逸らしていた
눈을 피하고 있었어
花冷えの頃にはいつも
꽃샘추위가 올 때면 언제나
裾を揺らす白いワンピース
옷자락을 살랑이는 하얀 원피스
そのステップに踏み潰されてく
그 걸음에 짓밟히는
シロツメクサ
토끼풀
背中合わせで
서로 등을 돌린 채
歩き出した君との距離が
걷기 시작했던 너와의 거리가
夜を跨いだら
밤을 넘어가면
いずれ僕たちは
머지않아 우리는
泥のついた頬を拭った季節が
진흙이 묻은 뺨을 닦던 계절이
もう二度とはこないと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거란 걸
気づいていく
깨닫겠지
止め処ない想いは
멈추지 않는 마음은
意味のない言葉で隠して
무의미한 말로 감추고
今は何も知らない
지금은 아무것도 몰라
指の先に僅かに残る感覚を
손끝에 희미하게 남은 감각을
確かめていた
확인하고 있었어
ざらついたフィルム越しのブルー
까슬거리는 필름 너머의 파란색
八十八夜風に吹かれ
88일째 날 밤의 바람을 맞으며
君の髪に形なす青嵐
네 머리칼에 자리잡은 상쾌한 바람
そう僕たちは
그래 우리는
見窄らしく綻ぶ春が
초라하게 피어난 봄이
どんなに傷ついたとて
만신창이가 되었다 해도
構いはしない
신경도 쓰지 않아
痣になった頃に
멍이 되었을 쯤에
眠れない夜に寄り添って
잠들지 못하는 밤을 가까이 하면
今は何もいらない
지금은 아무것도 필요 없어
輪郭を確かめたくて
윤곽을 확인하고 싶어서
何回だって思い出して
몇 번이고 떠올려 봐
でもどうやったって
하지만 무슨 짓을 해 봐도
肝心なシーンがなくて
가장 중요한 장면이 없어서
散々だったねと笑って
“참 많은 일이 있었지” 하며 웃고
もう一回だけと願って
“딱 한 번만 더” 하고 바라고
でもどうやったって
하지만 무슨 짓을 해 봐도
最低な言葉になって
추악한 말이 되어서
それもまた君らしいね
그것도 너답긴 하다
そして僕たちは
그렇게 우리는
五つ目の季節だけを忘れない
다섯 번째 계절만을 잊지 못한 채로
嗚呼 遠退いていく
아아 멀어져 가네
透けるような空に
비칠듯 투명한 하늘에
思い出してしまうな
기억해 내고 말았어
今冷たい春も向かい風も
지금 차가운 봄도 역풍도
ステップの最中
걸음을 밟는 도중
君のスカートが揺れた
네 치마가 살랑인
瞼の裏
눈꺼풀의 반대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