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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いしくるメロンパン-삼백초(ドクダミ)가사 번역

마노치 2024. 5. 2. 02:15

風邪薬が苦いのは
감기 약이 쓴 건
優しさの裏返しか
상냥함의 또 다른 표현일까
体温計はないけど
체온계는 없지만
思い当たる節はある
짚이는 구석은 있어

大袈裟だ君は
네가 너무 호들갑을 부리기에
断りきれない
단호히 거절할 수가 없었던
変な形の梨が甘い
기묘한 모양의 배가 달콤해

君に風邪がうつる頃には
너에게 감기가 옮아 갈 때쯤엔
夕闇にのまれ
저녁의 어둠에 잡아먹혀서
日が長くなったことにすら
해가 길어진 것조차
二人気づかない
우린 눈치채지 못하겠지

そろそろ帰ろうか
슬슬 집에 갈까
線路沿いの道に咲いた花に
철로 옆길에 핀 꽃과
君はよく似ていた
너는 참 많이 닮았더라
春が終わる匂いがした
봄이 끝나는 냄새가 났어

僕一人を欠いた世界は
나 하나가 결함된 세상은
淀みなく回る今日も
끊임없이 돌아가지 오늘도
それならばもう少しだけ長く
그렇다면 조금만 더 오래
寝たかった
잠들어 있고 싶었어

病み上がりにだって
이제 막 감기를 뗀 나에게도
平等に通り雨
공평하게 내리는 소나기
君も今頃帰り道の途中
너도 지금쯤 집으로 가는 길이겠지

この頬で爆ぜた六時の生ぬるい雨が
이 뺨에서 날뛰던 여섯 시의 미지근한 빗물이
次は君のまつ毛濡らしながら落ちてゆく
다음엔 네 속눈썹을 적시며 떨어질 거야

踏み切りが響いて
건널목이 덜컹거려서
君の言葉が聞き取れずに
네 말을 알아듣지 못했지만
何故か諦めた
왜인지 포기하고 말았어

君の風邪が治る頃には
네 감기가 나을 때쯤엔
夏めく世界で
여름이 다가온 세상에서
口約束は湿り気に弱いことを知る
말로만 나눈 약속은 습기에 약하다는 걸 깨닫지

そろそろ帰ろうか
슬슬 집에 갈까
線路沿いの道に咲いた花に
철로 옆길에 핀 꽃과
君はよく似ていた
너는 참 많이 닮았더라
春が終わる匂いがした
봄이 끝나는 냄새가 나던
夕闇の中
저녁의 어둠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