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ROCK
nano.RIPE-잔상 워프(面影ワープ)가사 번역
마노치
2024. 7. 28. 01:56
地平線をなぞるように
지평선을 덧그리듯이
空と地球を繋いでる雲が
하늘과 지구를 이어 주는 구름이
ぼくの住むこの街をぐるりと囲った
내가 사는 이 마을을 둥글게 감쌌어
夢うつつの昼下がりに
잠에서 덜 깬 오후쯤에
綿菓子みたいなそれを千切り
솜사탕 같은 그것을 찢었더니
微かに空いた穴の向こう側
희미하게 뚫린 구멍 너머를
目を凝らせば小さな夏の入り口がほら
빤히 들여다 보면 작은 여름의 입구가 있지
注ぐ蝉時雨 追いかけてたカブトムシ
세찬 매미의 울음소리와 줄곧 뒤쫓고 있던 장수풍뎅이
溶けたアイスキャンディ 巻き戻る記憶
녹은 아이스크림에 되살아나는 기억
きみがぼくに隠していた
네가 내게 숨기고 있던
夜と朝のあいだのヒミツは
밤과 아침 사이의 비밀은
鍵のない箱の中しまい込んだきり
열쇠도 없는 상자에 넣어 둔 채
今も眠りに就いたままだ
아직도 깊이 잠들어 있어
零れた光は強さを増し
흘러넘친 빛은 점점 밝아져서
気が付けばぼくは手を伸ばしてる
정신을 차려 보면 난 손을 뻗고 있어
触れないから動けなくて
만질 수 없기에 움직일 수도 없어서
また胸を焦がすけど
아직도 애를 태우지만
注ぐ夏の陽に追いかけてたきみの声
쏟아지는 여름의 햋빛과 뒤쫓기만 했던 네 목소리
焼けたコンクリート 揺れる陽炎
그을린 콘크리트와 일렁이는 아지랑이
本当は少し怖くて触れなかったカブトムシ
사실은 조금 무서워서 만지지 못했던 장수풍뎅이
涙の跡に砂を泥まみれで笑う
눈물 자국에 모래를 뿌려 흙투성이가 된 채 웃었지
夏に見とれてた ふたり歩いた帰り道
여름에 푹 빠져 둘이 함께 집으로 가던 길
二度と戻ることはない でも消えない模様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테지만 영원할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