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き場を無くした溜息が
갈 곳을 잃은 한숨이
砂埃を巻き起こして
모래먼지를 일으켜서
僕は思わず口を塞いだ
나는 무심코 입을 막았어
悲しみに毒されぬよう
슬픔에 절망하지 않도록
ここからもう何億光年先まで
여기서부터 몇 억 광년 후까지
歩いてゆけたのだろう?
걸어갈 수 있었을까?
見上げた空
올려다 본 하늘
揺れる鈴の音が胸を締め付ける
흔들리는 방울 소리가 가슴을 옥죄어 와
何万回だって君を想うよ
몇 만 번이든 널 사랑할 거야
届かない事などわかっているけど
닿지 않을 거란 건 알고 있지만
さよならも ちゃんと伝えられぬまま
작별 인사도 제대로 전하지 못한 채로
立ち尽くした 砂の海原
멍하니 서 있던 모래의 바다
「大人なんて下らない生き物」と
“어른은 시시한 존재”라는 걸
わかってる筈だったのに
분명히 알고 있었는데
次第と「そんな物」にこの僕も
점점 나도 “그런 존재”가
立派に成り下がってた
되어 가고 있다는 걸 알았어
それすらも全く以って
그것마저도 전혀
気付かず生きて来てしまったんだよ
눈치채지 못하고 지금껏 살아왔어
痛いほど綺麗で真っ白な君に会うまでは
아릴 정도로 아름답고 새하얀 너를 만나기 전까지는
たいせつな物は目にはみえない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分かっててもこんなに胸が痛いのは
알고 있는데도 이렇게나 가슴이 아픈 건
肝心な僕の心が薄汚れてしまったから?
중요한 내 마음이 더러워졌기 때문일까?
誰か教えて
제발 가르쳐 줘
ここまで君が歩いてきた長い道
지금까지 네가 걸어온 기나긴 여정
楽しいことも辛いこともあっただろう
즐거운 일도 힘든 일도 있었겠지
そして 続く人生という旅の中
그리고 계속되는 인생이라는 여행 도중
時には涙を流すこともあるだろう
때로는 눈물을 흘리기도 하겠지
でも大丈夫
하지만 괜찮아
今日がどんな日だとしても
오늘이 어떤 날이라 할지라도
僕が君の一輪の花になろう
내가 너의 한 송이 꽃이 될게
さぁ声をあげて
자 목소리를 높여
「今 会いに行くから」
“지금 만나러 갈 테니까”
何万回だって君を想うよ
몇 만 번이든 널 사랑할 거야
届かない事などわかっているけど
닿지 않을 거란 건 알고 있지만
さよならは胸の奥にしまっとこう
작별 인사는 가슴속 깊은 곳에 넣어 두자
やっぱり僕は君に会いたい
역시 나는 너를 만나고 싶어
たいせつな物は目には見えない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君が僕に教えてくれたんだよ
네가 나에게 가르쳐 줬잖아
いつかきっとそこまで飛んでいくよ
언젠가 반드시 그곳까지 날아갈게
歩き出した 砂の海原
한 걸음을 내딛은 모래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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