適当に生きても息は続く
적당히 살아도 목숨은 유지돼
誰かに寄り掛かり生きている
누군가에게 의존하며 살고 있어
支えが消えても息が続く
지지해 줄 존재가 없어져도 목숨은 유지돼
次の拠り所に身を寄せる
다음 장소를 찾아 기대면 돼
使い捨てじみた繋がりとか
일회용성 인연이나
その場限りの関係だとか
그 순간만의 관계가
何かが違うと嘆いてみて
어딘가 이상하다고 한탄해 봐도
何も分からずにいるんだって
아무것도 모르는 그대로인걸
誰が何と言ったって
누가 뭐라고 해도
僕はずっとこんなんで
나는 영영 이런 식인데
切れた縁(えにし)の端に目を伏せたの
끊어진 인연의 끝자락에 눈을 감았어
寂しがって泣いたって
외롭다고 울어도
誰も知らないんだって
아무도 몰라 주기에
また猛独が襲う
또다시 거센 외로움이 날 덮치네
誰かの気持ちを無碍にしては
누군가의 마음을 저버리고
誰かに縋りながら生きてる
누군가에게 매달리며 살고 있어
その度とぐろを巻く罰がさ
그때마다 똬리를 트는 벌이
胸を締め付けて牙を立てる
가슴을 옥죄이고 이빨을 세워
気が付かぬ間に「独」が回る
정신을 놓은 사이 고독이 맴돌아
心だけ気付いて寂しがる
마음만이 눈치채고 외로워하지
痺れる様な苦しみの中で
저릿저릿한 괴로움 속에서
「一人」の無力に沈んだんだ
혼자라는 무력함에 가라앉았어
誰に何と言ったって
누가 뭐라고 해도
もう戻れないんだって
이제 돌아갈 수 없는데
「面倒だ」なんて手放した事さえ
귀찮다며 포기한 것들조차
例え何度泣いたって
몇 번을 울어도
届きはしないんだって
전해지지 않는걸
心にヒビが走る
마음에 금이 가고 있어
壊れぬ様に 壊さぬ様に
부서지지 않도록 부수지 않도록
未熟な手で守ってたのにね
서투른 손으로 지키고 있었는데
些細な感情で力んじゃったりして
사사로운 감정으로 괜히 허세를 부리고
握り潰していたんだろう
쥐어 으깨고 있었던 거지
膝を抱いて泣いたって
무릎을 끌어안고 울어도
変わりはしないんだって
변하지는 않을 거야
静かな部屋に響く嗚咽さえも
고요한 방에 울려 퍼지는 오열마저도
夜が飲み込んだって
밤이 집어삼켜도
月が照らしたって
달이 비추어도
消えない 消えない 消えない事実だけ見て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 사실만을 보고
癒えない
치유받지 못할
言えない
말하지 못할
隠していた声を
숨기고 있던 목소리를
僕を
나를
猛独が襲う
거센 외로움이 덮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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