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 cd

카리야 요시노의 이야기(雁矢よしのの話)가사 번역

마노치 2025. 3. 29. 11:26

咲かない桜の木の下で
벚꽃이 피지 않는 벚나무 아래에서
春を待っていた
봄을 기다리고 있었어
どうしようもないくらいの青色の季節を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푸른 계절을
ひとりで待っていた
홀로 기다리고 있었어

名前のないその桜の木の下で
이름 없는 그 벚나무 아래에서
名前の無い感情を
이름 없는 감정을
どうしようもないこの胸の空虚を
어찌할 수도 없는 이 가슴의 공허함을
ひとり眺めていた
홀로 바라보고 있었어

咲かない桜の木の下で
벚꽃이 피지 않는 벚나무 아래에서
宛名のない手紙をただ待っていた
받는 사람이 없는 편지를 그저 기다리고 있었어
名前の無いあたしからの
이름 없는 내가 보내는
手紙を書いていた
편지를 쓰고 있었어

いつからか夢中になって
언제부턴가 푹 빠져서
他愛の無い関係をただ繰り返して
시시콜콜한 관계를 그저 반복하며
どうしようもなく色づく季節を
어찌할 수도 없이 물들어 가는 계절을
ただ追いかけていた
그저 뒤쫓고 있었어

宛名のない手紙の君へ
받는 사람이 없는 편지의 주인공인 너에게
あなたと交わした言葉のひとつひとつを
너와 나눈 말 한마디 한마디를
そのすべてをきっと
그 모든 것들을 분명
思い出すこともできないけれど
다 떠올려내지도 못할 테지만
つたないふたりの語らいが
서투른 두 사람의 대화가
他愛の無いあたしたちの関係が
시시콜콜한 우리들의 관계가
どうしようもないくらい
어찌할 수도 없을 정도로
過ぎゆく日々のすべてだったから
사라져 가는 날들의 전부였으니까

宛名のない手紙の君の
받는 사람이 없는 편지의 주인공인 너의
あなたの教えてくれたその季節が
네가 알려줬던 그 계절이
言葉にならないくら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あたしの知らない色だったから
내가 모르는 색이었으니까
あなたに書いた最後の手紙が
네게 썼던 마지막 편지가
あなたとのその別れが
너와의 그 이별이
それはもう どうしようもないくらい
그것은 어찌할 수도 없을 정도로
青色の季節だったから
푸른 계절이었으니까

咲かない桜の木の下で
벚꽃이 피지 않는 벚나무 아래에서
どうかそのあこがれが花開くように
부디 그 동경이 꽃피기를
滴り落ちていく言葉と
방울져 떨어지는 말과
とどまることのない想いは
멎을 줄을 모르는 마음은
あなたの教えてくれた季節が
네가 알려줬던 계절이
あなたとのその別れが
너와의 그 이별이
あなたへの最後の手紙が
네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가
どうしようもないくらい
어찌할 수도 없을 정도로
春だったから
봄이었으니까

あなたと過ごした他愛の無い季節
너와 보낸 보잘것없는 계절
色づいた日々の中で
색색깔로 물든 날들 속에서
こぼれ落ちたあたしの憧れが
흘러넘친 나의 동경이
名もない誰かへと届くように
이름 없는 누군가에게 전해지기를

その日々の名前は
그 날들의 이름은
どうしようもないこの高鳴りの名前は
어찌할 수도 없이 빨라지는 이 심장 소리의 이름은
いつかずっと待ちわびていた
언제부턴가 줄곧 기다려 왔던
青色の季節だったから
푸른 계절이었으니까

咲かない桜の木の下で
벚꽃이 피지 않는 벚나무 아래에서
あなたに宛てた最後のその手紙は
네게 썼던 그 마지막 편지가
降りしきる春になって
쏟아져내리는 봄이 되어서
やわらかい風に吹かれるように
다정한 바람에 흩어지기를

その日々は
그 날들은
小さな桜色のつぼみをつけて
조그마한 벚꽃색의 봉오리를 맺고서
あたしの頬を染めたような気がした
내 뺨을 물들인 듯한 느낌이 들었어
そんな春だった
그런 봄이었어